테이블 간 간격 및 다인용 테이블 의자 간격을 1~1.5m씩 조정하고 2인석 중심 배치
   
▲ 스타벅스가 사회적 거리 두기 운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매장 테이블과 좌석 공간을 최대 1/3 가량 줄이는 시행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사회적 거리 두기 운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매장 테이블과 좌석 공간을 최대 1/3 가량 줄이는 시행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5일 전했다.

확대 방안으로 테이블 간 간격을 비롯해 다인용 테이블의 의자 간격을 1~1.5m씩 조정하고, 테이블당 좌석은 2인석 중심으로 배치한다. 아울러 안전 거리 확보를 위해 계산대 앞에 부착돼 있는 안전 라인 뒤로 일정 간격의 주문 대기선을 추가로 설치한다.

앞서 스타벅스는 감염병 특별 관리 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와 경북 지역 일부 매장에서 지난 3월 9일부터 안전 거리 확보를 위한 주문 라인을 비롯해, 테이블과 의자 수를 줄이는 운영 방안을 시범 도입하고, 이어서 3월 26일부터 주문 안전 라인 스티커 부착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매장 위생 안전 에티켓 캠페인을 확대 시행하며 매장 게시물과 유튜브 스벅TV 등에서 고객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한시적인 조치로 매장에서 텀블러 등 개인 다회용컵으로 음료 주문 시 300원 할인 또는 에코별 적립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되 음료는 일회용컵에 담아 제공하고 있다. 단 혜택을 받으려면 다회용컵을 지참해 현장에서 스타벅스 파트너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현재 스타벅스는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이 허용된 지자체 지역에서는 고객 요청시 지속적으로 일회용컵에 제공하고 있다.

스타벅스 권용범 운영지원팀장은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TF를 구성하고 방역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며 선제적인 방역 강화와 철저한 위생 관리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방안을 매장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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