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매장별 '빵 나오는 시간' 제공, 딜리버리 서비스 혁신 나서
   
▲ 파리바게뜨 갓 구운 빵 정보 제공./사징=파리크라상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자체 배달 서비스인 '파바 딜리버리'에서 매장별 빵 나오는 시간 정보를 해피오더 앱을 통해 제공하는 '갓 구운 빵'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6일 전했다.

파바 딜리버리의 '갓 구운 빵'은 점포별로 생산한 지 1시간 이내의 제품 정보를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통상적으로 딜리버리 시장에서 치킨, 중식 등은 오더메이드(주문 이후에 제조가 들어가는 형태)로 제공되지만, 베이커리는 제품의 특성상 제빵사의 제조시간이 정해져 있어 오더메이드 제공이 어려웠다. 
파리바게뜨는 이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으로 빵이 가장 맛있는 시간이라고 소비자가 인식하는 '방금 만든 빵'의 시간 정보를 모바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기획했다.

'갓 구운 빵' 서비스는 SPC 통합 배달 어플리케이션인 '해피오더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해피포인트 멤버십 앱인 '해피앱'과 '파리바게뜨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추가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주문 방식이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을 배려해 전화 주문(1670-3131)을 통해 주문할 수 있는 '전화 주문 서비스'와 기존 오토바이 배달 가격(4000원) 보다 할인된 2500원으로 이용 가능해 비용 부담을 줄인 '도보 배달 서비스'도 앞서 도입했다.

SPC그룹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바 딜리버리 서비스를 론칭한 이래 꾸준히 서비스를 발전시켜왔다"며 "언택트 소비 시장이 중요해짐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은 물론 가맹점의 매출 신장에 힘을 더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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