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의 한 아파트단지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아파트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스마트에너지 아파트 조성 사업'에 참여할 단지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시설의 에너지 효율성 진단, 형광등·백열등의 발광다이오드(LED) 등 교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가구별 디지털 계량기 구매와 에너지관리 시스템 설치 등에 드는 비용을 아파트 단지당 최대 약 1억 4000만원을 지원한다.

희망 단지는 경기도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우편, 팩스 등으로 에너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지원 적격성, 에너지 사전진단 등의 평가를 거쳐, 5월 중에 4개 지원 단지를 선정한다.

지난해 사업 시범단지로 선정된 안양 인덕원 대림 2차와 안산 푸르지오 9차 아파트는 단지별로 에너지 효율 개선 기기 교체와 시설 설치 등에 드는 비용을 각각 1억 5000만원씩 지원받아, 아파트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7%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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