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 건물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기능성 식품 연구개발 인력양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우선 중소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개발 과정에 대한 14주 과정의 연구개발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또 올해 석사 과정에 기능성 식품 학과를 처음 도입하고, 고려대(세종캠퍼스)와 한양대(서울 캠퍼스)를 운영 대학으로 선정, 9월 개강을 목표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이들 과정 교육생에게는 등록금의 65%가 지원되고,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연구개발 수행 기회도 주어진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기능성 식품 시장은 연평균 11.2% 성장하고 있는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면역력을 키우는 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5개 주요 건강기능식품업체의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 증가했다.

이시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장은 "기능성 식품 시장 성장이 국민건강 증진과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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