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농식품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초·중·고교의 개학 연기에 따른 급식 중단으로 판로를 잃은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4월 말까지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역별 피해 물량을 군부대와 기업, 공공급식,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에 공급할 경우, 할인 또는 손실액 일부를 지원하고,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동구매 캠페인 물량은 배송비와 포장재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가 지난 6주간 지방자치단체 등과 공동으로 피해 친환경 농산물의 판매를 지원한 결과, 전체 1218t의 96%에 달하는 1164t이 판매됐다.

농식품부는 전국 학교의 등교 중지가 계속될 것에 대비, 4월 한 달간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김철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장은 "학교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한 국민들의 '착한 소비' 동참에 감사하다"며, 급식이 재개될 때까지, 친환경 농산물 소비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