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지난 2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말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 표=금융감독원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2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말 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이는 2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이 연체채권 정리규모를 상회해 연체채권 잔액이 5000억원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54%로 전월말 대비 0.04%포인트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월말과 유사한 수준이며,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58%로 전월말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과 중소법인 연체율은 각각 0.35%, 0.70%로 전월말 대비 0.02%포인트, 0.07%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0%로 전월말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1%로 전월말에 비해 0.02%포인트,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51%로 전월에 비해 0.04%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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