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소비 활성화 대책을 정부·지방자치단체·공기업 등 모든 공공 부문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속·유관기관과 함께 380만 송이 꽃을 구매했고, 지자체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꽃 소비 활성화를 유도했다.

그러나 사태가 장기화하고 화훼 출하가 늘어나는 5월이 다가오자, 범부처와 공공기관까지 참여해 화훼 소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뿐만 아니라 다른 중앙부처 및 공기업도 화훼 구매에 나서며, 지자체에서도 지방 공기업 및 지방 교육청까지 화훼 구매에 적극적으로 동참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또 별도로 장애인 및 노인 사회복지시설에도 꽃바구니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화훼 산업 발전을 위해 꽃 소비의 생활화가 중요하다"며 "일반 가정에서 꽃 생활 문화로 이어지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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