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4·15총선에 출마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후보들의 당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과 윤건영 전 국정기획상황실장이 4·15 총선 지상파3사 출구조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반면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총선 투표의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경기 성남 중원에서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5.0% 신상진 미래통합당 후보는 41.7%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구로을에서는 윤건영 민주당 54.5%, 김용태 미래통합당 후보가 40.4%의 득표율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성남 중원과 서울 구로을은 모두 민주당 후보들의 승리가 점쳐지던 지역이다.

반면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와 0.5% 포인트 차이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고민정 후보는 49.3%, 오세훈 후보는 48.8%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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