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구조사 결과 전북 지역 10곳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판세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5% 이내 박빙을 이어가고 있는 곳은 남원임실순창 지역구 1곳으로 집계 됐다.

15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10개 지역구가 걸린 전북 지역 중 남원임실순창을 제외한 9곳에서 앞서 나가는 것으로 예측됐다.

전주갑에서는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70%로 무소속 김광수 후보(19.4%)를 넉넉히 따돌렸다. 

전주병에서는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동영 민생당 후보가 20대에 이어 21대 총선에서 두번째로 맞붙는다. 출구조사 결과가 김성주 후보가 64.1%로 정 동영 후보(34.8%)를 앞서고 있다.

익산갑 지역에서도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80.8%로 고상진 민생당 후보(11.3%)를 압도적으로 눌렀고, 익산을에 출마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득표율 70.1% 점하면서 조배숙 민생당 의원(18.5%)를 앞서고 있다.  

남원임실순창에서는 이용호 무소속 후보가 50.8%를 기록, 45.8%의 이강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초박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민), 미래통합당(통), 정의당(정), 민생당(생), 무소속(무) ▲전주갑 김윤덕(민) 70% 김광수(생) 19.4% ▲전주을 이상직(민) 58.4%  최형재(무)24% ▲전주병 김성주(민) 64.1% 정동영(생) 34.8% ▲군산 신영대(민) 60.8% 김관영(무) 35.3% ▲익산갑 김수홍(민) 80.8% 고상진(생) 11.3% ▲익산을 한병도(민) 70.1% 조배숙(생) 18.5% ▲정읍고창 윤준병(민) 65.9% 유성엽(생) 34.1% ▲남원임실순창 이용호(무) 65.9% 이강래(민) 45.8% ▲김제부안 이원택(민) 66.5% 김종회(무) 27.4% ▲완주진안무주장수 안호영(민) 54% 임정엽 40.9%.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