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제21대 총선 경남 지역의 출구조사 결과 16곳 중 미래통합당이 13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MBC·KBS·SBS 지상파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 경남 16개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이 13곳에서 우세하고 3곳은 접전양상을 보였다. 접전양상을 보인 지역구는 김해시을·양산시을·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이었다. 

김해시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46.9%를, 미래통합당 장기표 후보가 44.9%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양산을에서는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가 48.5%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48.1%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예상돼 접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에서는 무소속 김태호 후보가 43.0%를,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가 37.7%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대 격전지로 관심을 받았던 진해구에서는 미래통합당 이달곤 후보가 53.1%를 받아 황기철 더불어민주당 후보 45.9%에 7.2%포인트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경남지역 각 선거구별 출구조사 정리 결과다.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 김태호(무소속, 43.0%), 강석진(미래통합당, 37.7%)
△사천시·남해군·하동군 : 하영제(미래통합당, 60.6%), 황인성(더불어민주당, 37.6%)
△진주시 갑 : 박대출(미래통합당, 55.1%) 정영훈(더불어민주당, 37.5%)
△진주시 을 : 강민국(미래통합당, 56.1%), 한경호(더불어민주당, 38.3%)
△통영시 고성군 : 정점식(미래통합당, 60.4%) 양문석(더불어민주당, 37.5%)
△거제시 : 서일준(미래통합당, 54.3%), 문상호(더불어민주당, 35.1%)
△밀양시 의령군·함안군·창녕군 : 조해진(미래통합당, 71.6%), 조성환(더불어민주당, 26.6%)
△창원시 의창구 : 박완수(미래통합당, 58.5%), 김기운(더불어민주당 37.6%)
△창원시 진해구 : 이달곤(미래통합당, 53.1%), 황기철(더불어민주당, 45.9%)
△창원시 성산구 : 강기윤(미래통합당, 48.1%), 여영국(정의당, 35.7%)
△창원시 마산회원구 : 윤한홍(미래통합당, 57.8%), 하귀남 (더불어민주당, 41.3%)
△창원시 마산합포구 : 최형두(미래통합당, 64.4%), 박남현(더불어민주당, 32.5%)
△김해시 갑 : 민홍철(더불어민주당, 50.6%), 홍태용(미래통합당, 46.4%)
△김해시 을 : 김정호(더불어민주당, 46.9%), 장기표(미래통합당, 44.9%)
△양산시 갑 : 윤영석(미래통합당, 57.9%), 이재영(더불어민주당, 40.9%)
△양산시 을 : 나동연(미래통합당, 48.5%), 김두관(더불어민주당,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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