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후보 / 사진=더불어민주당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고졸신화’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광주 서구을에서 당선이 확실시된다. 6선 천정배 민생당 후보와의 진검승부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15일 22시 30분 기준으로 양 후보는 77.0%의 득표율로 19.7%의 천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서고 있다. 개표가 진행될수록 양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양향자 후보는 전남 화순 출신으로 광주여상 졸업 후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보조원으로 입사 해 지난 2014년 상무로 승진한 바 있다. 삼성전자 최초 고졸 출신 여성 임원으로 유명세를 탔다.

민주당의 영입 인재로 4년 전 정치에 입문한 양 후보는 당시 천정배 후보를 넘지 못하고 낙선했지만, 21대 총선에서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여성 국회의원으로 국회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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