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경남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지역구에서 무소속 김태호 후보가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를 앞서고 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0시30분 기준 63.14%의 개표작업이 진행된 가운데 김 후보는 3만487표를 얻어 41.92%의 득표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강 후보는 2만7242표를 얻어 37.46%의 득표율로 추격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달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구 컷오프(공천 배제) 통보를 받고 통합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앞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김태호 후보가 43.0%를,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가 37.7%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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