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제21대 총선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서 미래통합당 소속 강기윤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0시50분 기준 66.03%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강 후보는 4만 1137표를 얻어 47.67%의 득표율로 남은 개표에 상관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3만224표를 얻어 35.02%의 득표율을 보였다. 

창원시 성산구는 고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로 여영국 후보가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곳이다. 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흥석 후보와 후보 단일화 협상에 나섰지만 무산됐다.

앞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강기윤 후보가 48.1%를,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35.7%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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