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임실순창 이용호 무소속 후보 복당 여부에 갈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의원 총선 전북 지역구에서 압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0분 기준 민주당은 전북 10곳 중 9곳에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갑 김윤덕 후보, 전주을 이상직 후보, 전주병 김성주 후보, 군산 신영대 후보, 익산갑 김수흥 후보, 익산을 한병도 후보, 정읍고창 윤준병 후보, 김제부안 이원택 후보, 완주진안무주장수 안호영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단 남원임실순창에선 이용호 무소속 후보가 49.98%를 득표, 이강래 민주당 후보를 4%포인트 차이로 앞서면서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의 개표율은 현재 90.38%다.

하지만 이용호 후보가 그간 복당 의지를 보인만큼 민주당이 사실상 전북 10석을 모두 확보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 후보는 이날 당선 소감문에서도 "지역 발전과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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