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제21대 총선 울산 남구을 선거구에서 김기현 미래통합당 후보가 당선을 확실시하며 “당선이 확실시되고 제일 먼저 생각난 말이 ‘감사’와 ‘책임’이었다”고 밝혔다.

   
▲ 김기현 미래통합당 후보/사진=김기현 미래통합당 후보 페이스북


16일 김 후보는 "감사는 저의 진심과 진실을 믿어주신 시민 여러분에 대한 것이고, 책임은 앞으로 제가 져야 할 짐"이라며 "감사의 마음은 평생 간직하며, 책임은 온 몸으로 끌어안고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절실하고 절박했다”며 “나라와 울산이 처한 현실이 그랬고, 하루아침에 선거공작 사건의 피해자가 된 저의 처지도 그랬다”고 말했다.

또 "진심의 승리, 진실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권력이 아니라 국민이 이기고, 진짜가 가짜를 이긴다는 진리와 상식을 다시 세운 위대한 도시의 위대한 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소중한 승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0시31분 기준 중구에서는 81.9%의 개표가 진행됐으며, 김기현 미래통합당 후보는 59.3%로 당선이 확실시됐다. 박성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9.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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