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타이어픽이 비대면 서비스가 주목받는 사회적인 상황 속에서 고객의 매장 방문없이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타이어픽은 16일 타이어 주문 고객 차량을 타이어픽이 픽업해 전문점에서 교체한 후 되돌려주는 '발렛 장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발렛 서비스처럼 차량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어픽의 발렛 장착은 고객과 장착점 간의 거리와 상관없이 2만원대 균일가 서비스로 이뤄진다. 그 동안 타이어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를 고려했던 고객들이 거리에 비례해 증가하는 요금 구조에 애로가 많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타이어픽은 특히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5월 15일까지 한 달간 9900원에 발렛 장착을 제공한다.

발렛 장착을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타이어 주문 시 옵션으로 발렛 장착을 선택하고 타이어, 장착비와 함께 발렛 요금을 결제하면 된다. 고객이 지정한 장소로 장착 당일 기사가 방문해 차량을 받아 발렛 장착을 마친 후 돌려주기까지 3시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된다.

한편 타이어픽은 SUV 운전고객이 경쟁력 있는 가격에 타이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SUV 타이어를 개당 6만99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미쉐린이 인수해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은 아킬레스 타이어의 데저트호크 H/T2 제품으로, 고객들의 합리적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인 굳이어의 E-Grip HP01도 개당 1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타이어픽 관계자는 "비대면 서비스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 속에서 발렛 장착과 얼라인먼트 사전 결제를 시작으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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