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가 오타와에서 발생한 국회의사당 총격사건을 사살된 마이클 제하프-비보의 단독범행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캐나다 경찰은 지난 23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건은 제하프-비보가 단독으로 행동한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경찰은 사건 발생 후 저녁까지 의사당과 주변 건물들을 폐쇄하고 공범 수색을 벌였으나 단서를 찾아내지 못했다. 당초 경찰은 공범이 최대 3명까지 있을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경찰은 제하프-비보가 최근 여권을 신청했고, 이 문제로 지난 2일부터 오타와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가 시리아로 가려고 했던 것 같다면서 "여권 발급이 늦어지는 게 범행 동기의 일부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총격사건 결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캐나다 총격사건 결론, 어처구니 없는 사고네" "캐나다 총격사건 걸론, 공범 없었다니 그나마 다행" "캐나다 총격사건 결론, 희생자의 명복을 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