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홍보물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전체 도민에게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소비 촉진을 위해 '슬기로운 소비생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지역 맛집, 멋 집 등을 찾아가는 현장 이벤트를 진행, 31개 시군의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을 찾아가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해 물품을 사는 시연을 진행한다.

개그맨 강성범, 방송인 김용민, 문화평론가 김성수 등이 함께 참여해 현장 스케치, 먹방 등을 선보이고, 이를 유튜브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오는 27일부터 6월 말까지 주 3∼4회 동시 생방송할 예정이다.

또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관한 문답 풀이를 하고, 정답을 맞힌 청취자들에게 경품을 주는 행사도 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이벤트도 준비, 경기도 공식 페이스북 계정(@ggholic)에 재난기본소득 사용 내용을 인증한 후, 관련 에피소드를 작성하는 '착한 소비 인증 이벤트'(4월 20일∼5월 15일)에 참여할 경우 비접촉식 체온계(10만원 상당), 지역화폐(1만원) 등을 경품으로 준다.

아울러 지역화폐 가맹점 스티커가 붙은 매장 사진과 함께 이용 소감을 게시하는 '인증 스티커를 찾아라'(6∼7월), 재난기본소득을 다 사용했다는 것을 인증하는 '잔고를 비워라'(7월) 이벤트도 마련, 경품을 지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 대책의 하나로 전 도민에게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경기도는 지난 9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이날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나 가까운 농협지점 등에서 방문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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