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조사지역 확장을 계획'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이하 AGB닐슨)가 시청률 조사지역을 제주와 울산까지 확장했다.

AGB닐슨은 19일 “지난 4월 시작된 제주, 울산 지역에 가각 100가구 씩 패널 확장을 완료해 국내 최대 지역(13개), 최다 패널(2550가구)을 보유하게 됐다”며  “각 지역 방송사에 데이터를 제공해 8월 1일부터 제주, 울산의 지역 시청률과 두 지역이 포함된 전국 시청률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GB닐슨 황덕현 대표이사는 “지역마다 시청행태가 다르기 때문에 전국 시청행태를 반영하기 위해선 조사지역의 확대가 필요하다, 비록 투자가 많이 소요되는 일이고 비용구조가 높아지지만 보다 정확한 시청률 제공을 위해서 조사 지역 확대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시청률 조사회사의 조사 패널 증가는 오차 범위를 줄이고,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산출하는 근거가 된다. AGB닐슨은 데이터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조사지역 확장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