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실적 견인
트레일블레이저 총 1만1762대 수출, 누적 수출 5만대 돌파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한국지엠은 6일 지난달 완성차 기준 내수 6706대, 수출 2만2043대 총 2만874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했다.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2131대, 1757대가 판매되며 한국지엠 내수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 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액티브. /사진=한국지엠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4월 한달간 글로벌 시장에 총 1만1762대가 수출돼 선적 개시 후 총 5만대 이상의 누적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회사 경영 정상화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감각적인 디자인, 넉넉한 실내 공간, 첨단 안전 사양, 고급 편의 장치 등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총 394 대가 판매되며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국내 유일의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인 콜로라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올해 1월에서 3월까지 수입차 시장 베스트셀링 3위에 오른 바 있다.

레저용차량(RV)모델 판매 역시 최근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래버스의 가세로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카마로 SS, 볼트 EV,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 쉐보레 수입 모델의 월 판매량은 7개월 연속 1천대 이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은 "스파크, 트레일블레이저, 볼트 EV, 콜로라도 등 폭넓은 라인업을 바탕으로 하는 쉐보레 브랜드의 제품 경쟁력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라며, "쉐보레는 모든 일의 중심에 고객이 있다는 신념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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