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키스트 브랜드 아시아지역 사업권자 '에프비홀딩스'와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 계약 체결
   
▲ 한국야쿠르트가 미국 식음료 브랜드 '썬키스트'와 손잡고 국내 과채가공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사진=한국야쿠르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미국 식음료 브랜드 '썬키스트'와 손잡고 국내 과채가공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8일 '썬키스트' 브랜드 아시아 지역 공식 사업권자인 에프비홀딩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썬키스트 프레시컷'제품군의 국내 유통 및 판매에 대한 독점 권한을 갖는 계약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썬키스트의 첫 번째 과일 디저트 제품인 '썬키스트 프레시컷 과일푸드(이하 프레시 컷)'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썬키스트 후룻 엔젤' 3종(감귤, 망고, 파인애플)과 '썬키스트 퓨레100'(사과), '썬키스트 주스컵'(감귤, 망고, 파인애플) 등 총 7종이다. 향후 코디얼 제품 등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앞으로 신제품 개발을 위한 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산 농산물의 활용 비중을 높여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신승호 한국야쿠르트 디지털마케팅부문장은 "126년 역사의 '썬키스트'와 함께 프리미엄 과일 푸드를 국내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오직 한국야쿠르트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썬키스트 프레시 컷'을 통해 바쁜 일상 속 간편하게 과일 푸드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썬키스트는 지난 1893년 설립한 글로벌 브랜드이다. 감귤 및 씨트러스 재배업자들이 운영하는 비영리협동조합으로 고품질 감귤류 과일에만 해당 상표를 부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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