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네이버 '랜선타고 팔도미식'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농·어민을 돕기 위한 온라인 농특산물 판매전 '랜선타고 팔도미식'을 오는 15일부터 연다고 14일 밝혔다.

경기 안산시의 열무, 강원 정선군의 나물 꾸러미, 전남 완도군의 전복, 경북 성주군의 참외, 제주도의 흑돼지고기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들이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행안부와 문체부는 지역 농·어가의 온라인 판매 플랫폼 입점을 지원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상품 택배비의 일부를 부담하며, 네이버에서는 판매 수수료 감면 등 지원을 해 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안부와 문체부, 네이버는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 소비촉진 및 홍보 활동에 협력하는 내용으로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농어민과 소상공인을 돕고자 민·관이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소비자들도 전국의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면서 생산자도 격려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책을 계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