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주 빅아일랜드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용암이 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각종 외신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시간) 킬라우에아 화산의 용암 띠가 인근 파호아 마을의 2층 건물 수십 미터(m) 옆 지점까지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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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 화산 용암/사진=YTN 캡처 |
용암은 지난 6월부터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분출되기 시작헤 하루 수백 미터(m) 씩 이동해왔다.
킬라우에아 화산 용암은 넉 달 동안 천천히 흐르면서 약 21㎞ 구간을 잿더미로 만들었고 최근 들어서는 방향을 틀어 950여 명이 거주하는 파호아 마을 코 앞까지 다가온 상황이다.
현재 주민들은 용암이 아스팔트를 태우며 내뿜는 검은 연기 때문에 호흡이 곤란한 수준이라고 전해졌다. 이들은 대부분 대피했고 인근 주민 4000여 명도 대피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와이 화산 용암, 장난 아니네” “하와이 화산 용암, 큰 피해 없길” “하와이 화산 용암, 재난영화야” “하와이 화산 용암, 별 피해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