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스토리' 런칭, 한국 사용자 편의성 개선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이 사용자 수 5억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수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중국과 인도의 13억 명, 11억 명의 인구수 다음이며, 미국의 3억 명 인구수보다 많다.


페이스북 스토리
▲페이스북 스토리


페이스북의 설립자이자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전세계 페이스북 사용자들을 상대로 한 비디오 연설을 통해 페이스북 5억 명 돌파를 기념해 '페이스북 스토리(http://stories.facebook.com/)' 서비스를 선보였다.

페이스북 스토리는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자유롭게 올려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의 수많은 이야기도 읽을 수 있는 서비스다. 스토리들은 패밀리, 스포츠 등 주제나 지역별로 분류돼 비슷한 스토리들을 모아서 볼 수 있다.

한편 페이스북은 최근 가입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한국 사용자들의 편의성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모바일 페이스북 한글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여 영어에 부담감이 있었던 한국 사용자들의 접근성 높이는 한편 모바일 환경에서도 웹과 똑같이 손쉽게 한국어로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 한국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FacebookKorea)를 오픈해 한국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팁 및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인터내셔널 매니저 하비에르 올리반(Javier Olivan)은 "페이스북은 최근 한국 가입자 수가 급증하면서 한국 시장을 주목하고 있으며, 한국인들에게 멋진 경험의 기회를 마련해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