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내달 1일 16시까지 온라인 접수
역할연기 면접 도입…직무 중심 채용 강화·입사지원서 인적사항 완전 배제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김포국제공항·김해국제공항·제주국제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을 관리·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가 2020년도 상반기 신입 및 경력직원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입직원 채용 분야는 △행정 △전산 △토목 △건축 △기계 △조경 △전기 △통신전자 △공항안전 등 9개 분야 79명, 경력직은 계류장관제 인수·운영과 해외사업관리 및 소프트웨어개발 등 3개 분야 5명으로 총 84명을 채용한다. 장애인과 취업지원대상자(국가보훈대상자) 전형을 포함해 실시하고, 비수도권 지역인재 및 기초생활수급자를 우대하는 등 사회형평적 인재 채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한국공항공사는 특히 올해 채용에서 실제 업무상황을 가정한 롤플레잉(역할연기) 면접을 도입해 지원자의 창의성을 평가하는 등 직무능력 중심 채용으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입사지원서에 성별, 연령, 학력 및 사진 등 편견요소를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이는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함이다.

아울러 필기전형과 면접전형 등에서는 최근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방역 관리 안내' 지침이 적용될 예정이다. 

입사 지원서 접수는 20일부터 내달 1일 16시까지 공사 채용 홈페이지(https://kac.career.co.kr)를 통해 할 수 있고, 세부 내용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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