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HBA와 협업 커뮤니티 컨셉 4개 존으로 조성
   
▲ 트릴리언트 반포 스카이 시니어 라운지 & 북 카페/사진=대우건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대우건설은 반포주공아파트 1단지3주구(반포3주구) ‘트릴리언트 반포’에 커뮤니티, 주차장, 로비 등 공용부에서도 특화 설계 제안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커뮤니티 시설은 글로벌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HBA(Hirsch Bedner Associates)가 설계를 맡는다. 스카이존, 선큰포레스트존, 카페스트리트존, 라이프스트리트존 등 단지를 4개 존으로 구분해 각각의 컨셉에 맞춰 설계하고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테라스카페, 수영장, 사우나, 골프연습장 등 최고급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트릴리언트 반포에는 호텔급 주차환경을 위해 드롭 존을 두 가지 콘셉트로 만들었다.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입주민을 위해 커뮤니티 드롭 존을 마련했으며, 외부인 통제 하에 철저하게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편리한 승하차를 할 수 있도록 전체 동 드롭 존을 만들었다.

첨단 기술을 적용한 주차장은 급속 6개소와 테슬라 30개소를 포함한 완속 51개소가 마련돼 전기자동차를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기존 조합안보다 주차대수를 최대한 증가시켜 세대당 2.3대로 넉넉한 주차환경을 조성하고, 60%는 2.5m 확장형으로 그리고 40%는 2.6m 그랜드 확장형으로 100% 확장형 주차장을 공급할 계획이다. 

카메라 방식의 주차 유도 시스템을 적용해 빈 주차공간을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며, 지하 주차장에 자동환기 시스템을 적용해 쾌적한 공기를 유지하고 습기를 막아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단지가 가진 잠재력을 가장 아름답게 다듬어 대한민국 중심에서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랜드마크를 짓겠다는 의지를 설계 곳곳에 담았다”고 말했다.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은 서초구 1109일대 1,490세대를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2091가구로 조성하며 총 공사비는 8087억원 규모이다. 이달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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