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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업체 직원들이 롯데월드타워 외벽 유리창 청소를 하고 있다./사진=롯데물산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물산이 지난달 26일부터 롯데월드타워 123개층 4만2000여장의 외벽 유리창 청소를 시작했다고 9일 전했다. 단지 내부 타워와 몰에서는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매일 6회(주간 4회, 야간 2회) 정기 방역을 실시하고, 고객 접촉이 잦은 로비,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 고객 사용 공간을 철저히 살균 소독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외벽 유리창 약 4만2000여장을 모두 닦는 데에는 전문 작업자가 1분에 1장씩 청소한다고 가정할 경우 약 700시간이 소요된다. 이를 작업일로 환산할 경우(하루 8시간 기준) 약 3개월(90일)이 걸리는 대규모 청소작업이다.
롯데물산은 이번 작업을 위해 타워 123층 최상부와 73층에 각각 3대, 4대씩 설치된 BMU(Building Maintenance Unit) 7대를 투입한다. 일평균 4대의 BMU와 10여명의 전문 작업자를 통해 기상이 악화되거나 초속 10m/s 이상의 강풍이 부는 날을 제외하고 외벽 유리창을 청소할 예정이다.
이번 외벽 유리창 청소를 통해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이전보다 선명한 서울의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강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스카이셔틀 정원을 20명에서 8명으로 축소 운행하며, 셔틀 대기 공간도 거리 안내 표시를 통해 고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롯데물산은 전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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