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와 안전 교통문화 확산·정착 협약
   
▲ 도로교통공단과 세종도시교통공사가 대중교통 안전성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 사진=도로교통공단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지난 16일 세종시 공사 첨단 BRT 차고지에서 ‘대중교통 안전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으로서 국민 안전 최우선 가치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 및 지원체계 확립을 통한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산·정착시키기 위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공사가 운영하는 사업용 여객자동차인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광역버스, 시내버스 등 세종시 대중교통의 교통사고 예방 및 체계적인 교통안전 관리를 위해 ‘안전운전인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한 양 기관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행사 및 홍보에 관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안전운전인증은 공단의 수년간 축적된 안전운전 교육시스템을 적용해 차량을 운영하는 기업의 교통안전 신뢰도를 높이는 종합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실제 안전운전인증을 획득한 기업의 교통사고와 위험 운전자 비율이 평균 39% 감소하는 등의 성과로, 국가 및 공공기관을 비롯해 민간기업에서도 도입하고 있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의 안전성 확보는 국민의 생명존중과 안전이라는 공단의 경영방침과 일맥상통한다”며 “공단은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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