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는 자사의 NAS 운영체제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DSM) 5.1의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DSM 5.1 정식 버전은 앞선 6주간 베타 기간을 통해 확인된 사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보완돼 공개됐다.

이번 버전에는 시큐리티 어드바이저를 통해 시스템 설정, 비밀번호 강도 및 네트워크 환경 설정을 분석해 알려진 악성코드를 제거한다. 

프록시 서버는 인터넷 검색 속도를 대폭 향상시키고 다양한 캐싱, 필터링 및 사용자 인증 옵션들을 통해 네트워크 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파일 스테이션은 원격 FTP 또는 웹데브(WebDAV) 서버와 연결이 가능하며 새로운 카드데브 (CardDav)서버는 호환 가능 기기에 연락처 동기화를 지원한다.

또 원드라이브·박스·휴빅 등과 같이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와 자유로운 데이터 동기화가 가능해졌다.

웹 브라우저 또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모든 디지털 노트와 노트북을 편집, 통합, 동기화 및 공유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노트, 편집 히스토리, 비밀번호 보안 등과 같은 향상된 기능, 에버노트(Evernote)에서 노트를 불러오는 것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비디오 스테이션, 포토 스테이션, 오디오 스테이션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들은 스마트한 검색 기능, 개선된 필터링 그리고 보다 편리해진 공유 기능을 중심으로 크게 개선됐다.

알렉스 왕 시놀로지의 CEO는 "전 세계 시놀로지 고객의 관심이 DSM의 완성도를 높여줬다"며 "시놀로지는 앞으로도 보다 통합되고 안전한 폐쇄형 클라우드 솔루션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