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와 애플 신제품 아이폰6플러스의 카메라 성능과 특징을 비교한 실험 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싱가폴 일간지 스트레잇타임즈는 "갤럭시 노트4와 아이폰6플러스는 양사가 내놓을 수 있는 최고 성능의 카메라를 가지고 있으며 비슷한 점도 많다"며 두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을 자세히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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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 애플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 |
애플의 아이폰6플러스의 경우 빠르고 정확한 오토포커스에 8메가픽셀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애플은 8메가픽셀 센서를 몇년간 고수해 오고 있지만 여전히 최고의 모바일 이미지를 구현해내고 있다.
또 1.5미크론의 대형 픽셀과 f/2.2 조리개를 가지고 있다. 초당 60프레임, 1080p HD 동영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4.7인치 아이폰6에는 없는 광학손떨림보정기능(OIS)를 비롯해 연속 오토 포커스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 갤럭시 노트4는 오토포커스에 아이폰6플러스보다 한 단계 높은 16메가픽셀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폰 카메라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자랑한다. 또 4K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며 카메라 센서는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아이소셀 대신 소니의 IMX240 센서가 탑재됐다.
스트레잇타임즈는 각 스마트폰으로 직접 찍은 사진을 분석한 결과 삼성 갤럭시 노트4의 카메라 성능이 더 뛰어나다고 전했다.
스트레잇타임즈는 "삼성 갤럭시 노트4는 아이폰6플러스보다 더 나은 하드웨어를 제공하며 이제 소프트웨어적 부분에 있어서도 애플과 경쟁이 가능하다"며 "갤럭시 노트4의 카메라가 화각이 더 넓으며 디테일에 강하고 선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폰6플러스와 갤럭시 노트4 모두 최신식 성능을 자랑하는 고급형 스마트폰이며 각자 나름의 멋진 기능들을 내세우고 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