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큐밍 제휴 매장 확대…올해 20여 개 오픈 예정
   
▲ 현대백화점 천호점 식품관에 위치한 현대큐밍 매장./사진=현대렌탈케어

[미디어펜=김견희 기자]현대렌탈케어는 '현대큐밍 천호점'을 재단장 하는 등 체험형 오프라인 매장을 강화,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렌탈케어는 현대백화점 천호점 10층 리빙관에 위치한 '현대큐밍 천호점'을 체험형 매장으로 재단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백화점 이용 고객들에게 현대큐밍 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렌탈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을 직접 확인해보고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매장을 꾸몄다”고 말했다.

천호점 재단장과 함께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의 현대큐밍 매장에도 기존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외에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등 체험용 제품을 추가로 배치했다.

제휴점 형태의 현대큐밍 매장도 올해 최대 20여 개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지난 6월에만 청주, 대구, 부산 등에 7개 제휴점이 문을 열었다. 회사는 "마케팅 강화, 영업망 확충 등 렌탈 사업 확대를 위해 체험형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휴 매장은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가구·인테리어·슈퍼 등 이종 유통매장 내에 현대렌탈케어 쇼룸이 들어서는 형태다. 현대렌탈케어가 전시용 제품과 판매사원 서비스 교육 등을 지원하고 제휴 협약을 맺은 개인 사업자는 판매와 운영을 맡는 구조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고품질 제품과 차별화된 케어 서비스, 그리고 현대백화점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유통망을 활용해 ‘현대큐밍’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렌탈케어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들어서도 월 평균 1만2000개 이상의 신규 가입 계정을 확보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 규모도 지난해와 비교해 50% 이상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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