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어야 요리를 부탁해'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광어(넙치)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광어의 30가지 요리법을 소개하는 책자 '광어야 요리를 부탁해'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광어 손질 방법과 ▲ 어린이·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스테이크, 치즈볼 ▲ 고령층이 선호하는 쑥국, 잣 소스 더덕구이 ▲ 해외 유명 요리들을 접목한 멘보샤, 토르티야 피자,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를 포함, 기호와 국적 등에 따른 요리와 조리법 총 30가지가 담겼다.

책자는 전국 국공립 도서관, 각 대학 요리 관련 학과, 대규모 요리학원 등에 배포되며, 일반 국민은 수산과학원 식품위생가공과로 문의하면 선착순으로 책자를 받을 수 있다.

수산과학원은 자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 더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회로 즐겨 먹는 광어는 넓적한 생김새 때문에 넙치라고도 불리는데, 고단백·저지방·저칼로리 식품으로 콜라젠과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함량이 많이 함유돼 성장기 어린이와 회복기 환자, 산후조리식 등으로도 좋다.

제철은 10월에서 2월까지로 늦가을과 겨울에 가장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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