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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맵이 음성명령을 통해 로드킬 당한 동물의 위치를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27일 시작한다/사진=SK텔레콤 |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운전 중 도로에서 사고당한 동물을 발견했을 때 내비게이션을 활용해 음성으로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된다.
26일 행정안전부와 충남도는 오는 27일부터 ‘동물 찻길 사고 바로 신고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물 찻길 사고는 해마다 늘고 있는 데 반해, 신고가 어렵다는 시민들의 민원이 지속해서 이어졌다.
이에 행안부 등 관계부처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해당 신고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운전 중 사고를 당한 동물이 발견되면 티맵 음성명령을 통해 ‘로드킬 신고해줘’. ‘로드킬 제보해줘’라고 말하면 국민콜 110과 연계돼 신고가 접수된다.
행안부는 충남도에서 시범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후 보완점을 수집한 뒤, 내년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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