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동양생명은 소아암 환아들의 건강한 치료를 돕기 위해 당사 임직원과 보험설계사(FC)들이 함께 '히크만 카테터용 주머니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 사진=동양생명


히크만 카테터(Hickman catheter)는 항암 치료 시 약물 주입과 채혈을 위해 정맥에 연결하는 고무관으로, 24시간 정맥에 연결돼 있어 위생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이를 깨끗하게 보관하기 위한 히크만 주머니가 필수적이나, 시중에 판매하는 곳이 없어 환자 가족들이 매번 어렵게 손수 만들고 있다. 

이에 동양생명 임직원과 FC들은 소아암 환아들과 환아 가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해당 캠페인에 동참해 약 300개의 히크만 주머니를 만들었다. 

동양생명은 완성된 주머니를 검수 후 이달 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재단은 이를 인당 5개씩 약 60여명의 소아암 환아들에게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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