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 청사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첫 수산분야 벤처창업펀드인 'BNK 수산투자조합 제1호'와 '가이아 벤처창업투자조합 1호'가 본격적으로 투자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두 펀드는 수산분야 신규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창업을 활성화하는 데 특화된 펀드로, 모두 300억원 규모로 올해 처음 조성됐다.

펀드 출자는 BNK 수산투자조합 제1호와 가이아 벤처창업투자조합 1호 모두 정부 120억원, 민간 기업 30억원씩 각 150억원이며, 해수부는 이 펀드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 유망한 창업 초기기업과 신기술 활용기업을 발굴해 투자할 예정이다.

펀드 투자유치를 하고 싶은 기업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심사 대상이된다.

해수부는 정부 의존적인 보조금을 탈피해 민·관 합작 투자로 수산기업을 육성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총 11개(1820억원 규모)의 수산모태펀드를 운영해왔으며, 지난달까지 투자한 금액은 87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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