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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호정 정의당 의원./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지난 4일 분홍색 계열의 원피스를 입고 국회 본회의장에 나타나 복장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외신도 이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미국 CNN방송은 7일(현지시간) "한국 의원이 원피스를 입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았다"며 "그녀의 의상 선택은 온라인상 논쟁을 촉발했다"고 말했다면서 비난이 담긴 일부 게시물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한국에서 여성은 오랫동안 성차별주의와 가부장적 문화에 대해 불만을 표시해온 나라다"며 "한국은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페미니스트는 여성으로서 힘든 곳이다"고 덧붙였다.
또 여성 의원 비중이 19%로 한국 입법부 역사상 가장 높지만 여전히 국제적 기준보다 낮다고 지적했다.
CNN은 온라인상 복장 논란에도 불구하고 소속 정당과 여당인 민주당의 지지를 불러왔다면서 업무가 아닌 외모로 평가하는 것에 대한 비판과 국회의 지나친 엄숙주의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함께 전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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