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담 스마일배송 기사와 택배차량 인프라 구축
   
▲ 이베이코리아의 전담배송 '스마일배송'이 지난 1일부터 제주도까지 익일배송 서비스를 확대했다./사진=이베이코리아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이베이코리아는 자사 전담배송 '스마일배송'이 지난 1일부터 제주도까지 익일배송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9일 전했다. 스마일배송은 이베이코리아가 G마켓, 옥션 고객들에게 신속한 합배송(여러 판매자의 상품을 한 박스에 담는 것) 경험을 제공하고자 2014년부터 선보인 서비스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 저녁 8시까지 주문하면 내일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기존에는 제주도에서 스마일배송 상품을 주문하면 2~3일 후 도착했다. 이에 이베이코리아는 제주도에 전담 스마일배송 차량과 배송 기사 인프라를 구축, 익일 도착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제주도민들은 생활용품, 기저귀 등 급히 필요로 하는 상품이 있을 경우 주문 하루만에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스마일배송이 취급 카테고리를 생필품, 가공식품류에서 소/대형 가전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이용 편의성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배송 속도는 높이면서, 도서지역 특성상 불가피하게 추가되는 배송비는 2000원으로 최소화했다.

스마일배송 입점 판매자 입장에서도 인구 70만명에 육박하는 제주도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한편 스마일배송은 매월 주요 식품/생필품 브랜드 30여종 이상에 대해 최대 15%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등 저렴한 구매경험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베이코리아의 멤버십제인 '스마일클럽'과 간편결제 '스마일페이',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스마일카드' 등과 함께 이용하면 할인 및 적립 혜택이 더욱 커진다.

이베이코리아 송승환 스마일배송사업실장은 "제주권에서도 서울·수도권과 동일한 수준의 스마일배송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일배송이 구매·판매 고객 모두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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