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대구와 울산, 경북, 경남 등지에 내려진 산사태 위기 경보가 '경계'로 하향 조정됐다.

12일 산림청은 오후 6시 30분을 기준으로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4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로 발령했다.

전국 호우 특보와 경상지역의 산사태 예보(주의보·경보)가 모두 해제되고, 예상 강수량이 감소하는 등 산사태 위험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산림청은 지난 8일 정오를 기해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을 발령했다.

산림청은 산림피해 조사·복구 추진단을 구성해 13일부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피해를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항구적 복구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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