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한화생명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88% 이상 늘었다.

13일 한화생명은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1758억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8.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9조935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0.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35억원으로 흑자전환됐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280억원으로 작년보다 173.36% 늘었다. 

2분기 전체 수익보험료는 작년보다 14.5% 증가한 7조1378억원이었다. 퇴직연금 등 기업보험 시장 확대가 수입보험료 증가의 주요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FP채널과 GA채널의 보장성 판매비중은 각각 93%, 81%를 기록했다. 

상반기 운용자산이익률은 장·단기 채권 교체매매 등에 따라 지난해 3.3%에서 올해 3.58%로 0.28%포인트 상승했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 비율은 261%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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