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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이 한국교회봉사단을 통해 이번 장마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한 5억원 상당의 의류를 전달했다./사진=신원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패션기업 신원은 한국교회봉사단을 통해 이번 장마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한 5억원 상당의 의류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에 연이어 발생한 긴 장마로 인해 주택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를 입은 수재민이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어려움에 직면한 국민들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것이다.
신원이 한국교회봉사단을 통해 전달한 5억원 상당의 의류는 약 1만8000벌 가량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천안, 철원, 남원, 구례, 고성 등에 기부된다. 주택 침수로 옷가지 마련 및 세탁이 어려운 수재민들에게는 긴급 구호 물품으로, 자원봉사자들에게 복구 활동 보조용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신원 관계자는 "코로나19는 물론 긴 장마로 패션업계 자체도 전에 없던 침체상황을 보이고 있지만 유례없는 폭우로 수해민이 전국단위로 발생하는 상황에 패션회사가 회복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을 찾다 의류를 기부하게 되었다"라며 "모두 힘을 합쳐 빠른 시간 내에 정상화를 이뤄내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원은 남성복 '지이크', '파렌하이트'와 여성복 '베스띠벨리', '씨' 및 스트리트 캐주얼 '마크엠' 등을 전개 중이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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