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개봉 1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는 이날 오후 1시 30분 누적관객수 400만 관객을 뛰어넘었다.

이는 '남산의 부장들'(최종 관객수 475만 208명)이 400만 관객을 돌파한 2월 1일 이후 204일(22일 토요일 돌파 기준)만의 대기록이다.

특히 개봉 18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속도는 황정민, 이정재가 함께 출연한 전작 '신세계'(2013, 468만명)의 개봉 26일째 돌파와 '아저씨'(2010, 617만명)의 개봉 24일째보다 빠른 속도다. '액션의 신세계'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장기 흥행을 이어갈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주역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이 400만 관객 돌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호호호비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주역들은 400만 관객 돌파 소식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요르단에서 촬영 중인 황정민의 따뜻한 감사 영상은 물론 이정재, 박정민 또한 스케줄 틈틈이 특별 영상을 촬영해 직접 전달했다. 

황정민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고요"라며 감사 인사와 함께 요르단 현지의 풍경을 함께 전했다. 이정재와 박정민은 각각 "400만 관객 여러분들이 봐주셨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관객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영화가 사랑도 받고 극장에서 계속 상영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영광이고 감사의 말씀을 올리겠습니다"라고 전하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을 성원해준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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