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축방역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 서초구 양재천과 경기 용인 경안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26일 밝혔다.

양재천의 AI 항원은 저병원성 H7N9형, 경안천은 H7N7형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긴급 방역 조치를 했다.

국내에서 야생조류 AI 항원이 검출된 것은 지난 3월 18일 강원도 강릉 남대천에서 저병원성 H5N3형 이후 5개월 만에 나온 것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유럽에서 고병원성 AI가 급증했고 국내에서도 저병원성 AI가 검출돼, 발병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전국의 축산 농가에 대해 방역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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