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 한식'의 하나인 비빔밥 [사진=한식진흥원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식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제도가 28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한식 관련 교육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관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한식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제를 도입하는 방향으로 한식진흥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지정 대상은 한식이나 한식산업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는 대학·고등(기술)학교·평생교육기관, 한식과 한식산업 관련 비영리법인·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학원 등이며, 일정 수준의 교육시설, 전담 강사인력, 교육과정을 갖춘 경우 한식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한식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되면 한식과 한식산업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보급·운영 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는다.

농식품부는 "민간 부문의 한식 관련 교육이 활성화되면 우수한 실력을 갖춘 한식 전문인력이 국내 한식산업 발전을 이끌고 한식의 해외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한식산업 종사자는 보다 다양한 한식 관련 교육을 접하고 배울 수 있어 취·창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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