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101억3000만원, 영업손실 8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약 22% 증가한 수치다. 게임, SW, 포털 등 모든 사업 분야 매출액이 10~25% 확대되는 등 안정적인 사업 성장을 바탕으로 이루어낸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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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트소프트 3분기 실적/이스트소프트 제공 |
특히 3분기가 전통적인 SW 산업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분기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다수의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비 투자로 인해 영업손실이 났다. 이스트소프트는 올 4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요 자회사 줌인터넷의 경우 포털서비스의 꾸준한 성장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5.5% 상승했으며 4분기 최초 분기 순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주요 매출 사업인 게임 분야는 현재 다수의 신규 모바일 게임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올 연말께 신작 1종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또 대표적인 게임 제품인 MMORPG '카발'의 웹게임 버전도 중국 출시가 임박해 신규 제품을 통한 매출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스트소프트는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R&D 투자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오랜 기간 준비해온 제품들이 올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기에 향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