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부 나가노현에서 22일 리히터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으나 인명과 재산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일본 기상청은 규모 6.8의 지진이 나가노현 나가노시와 그 주변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미 지질조사국은 지진 규모를 6.2라고 밝혔다. 지진해일(쓰나미) 경보는 내리지 않았다.

지진은 이날 오후 10시8분 나가노현 나가노시의 깊이 10㎞ 지점에서 발생했고 30분 후 규모 4.3의 여진도 발생했다.

NHK는 나가노현의 지진으로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전면 통제됐고 20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보도했다. 지진 발생 후 나가노현 인근 지역을 지나는 신칸센 운행도 일시 중단됐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