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을 부르는 음식

최근 미국의 인터넷 매체 ‘더스트리스닷컴’은 식욕을 촉진시켜 더 많이 먹게 만드는 음식 6가지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음식들은 뇌 기능을 변화시켜 과식을 촉진시킨다. 즉 먹을수록 배를 더 고프게 만드는 음식으로 술, 흰 파스타, 프렌치프라이, 피자, 흰빵, 인공 감미료 등이 있다.

   
▲ 과식을 부르는 음식/사진=방송화면 캡처

먼저 술은 3잔만 마셔도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30%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은 식욕을 억제하는 뇌 부위인 시상하부에 지장을 줘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킨다.

흰 파스타는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어 다량 섭취하면 췌장이 인슐린이 많아진다. 인슐린이 많아지고 혈당 수치가 떨어지면서 엄청난 공복감이 몰려오게 된다. 프렌치프라이의 원료인 감자도 단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어 과식하게 된다. 게다가 프렌치프라이는 소금 등을 첨가해 기름에 튀기는 것이어서 건강에 더욱 좋지 않다.

다이어트 탄산음료나 커피에 들어간 인공 감미료는 에너지 증강 효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신체는 이를 보충하기 위해 공복감을 만들어 낸다.

과식을 부르는 음식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과식을 부르는 음식, 이제 뭘 먹나?" "과식을 부르는 음식, 좋아하는 건 모두?" "과식을 부르는 음식, 먹을 게 없네” “과식을 부르는 음식에 탄산수도 포함되나?” “과식을 부르는 음식, 이유가 있구나"  "과식을 부르는 음식, 괜히 먹어도 배고픈게 아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