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집단장 대전'...1만개 물량 대량 계약 통해 뉴본 소재 도자기 식기 20입 세트 1만9900원
   
▲ 이마트가 1만9900원에 판매하는 '뉴본 식기 홈 세트 20P'./사진=이마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이마트가 추석 후 집 꾸미기에 나서는 소비자들을 위해 대규모 식기 및 침구류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고 4일 전했다.

이마트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각종 식기 및 침구류를 최대 30% 이상 할인하는 '이마트 가을 집단장 대전'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4인 밥상에 알맞는 '뉴본 식기 홈 세트 20P'를 1만9900원에 판매한다.

일반적으로 저가형 도자기 식기가 시중에서 개당 2000~3000원에 판매되는 것을 감안하면 5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뉴본 식기 세트는 밥공기 4입, 국공기 4입, 소스볼 4입, 디저트볼 2입, 소형 접시 4입, 대형 접시 2입으로 이뤄진 식기 세트로 핑크와 블루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흙에 소뼈가루를 섞어 만든 '뉴본' 소재의 도자기 식기로, 대표적인 도자기 소재 '본차이나'와 질감이 유사하다. 일반 도자기 소재에 비해 무게가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생산 공장과 직접 기획을 통해 식기 1만 세트를 대량으로 주문 제작해 1만9900원에 '초저가 식기세트'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1만9900원 초저가 식기세트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선보인 '로얄 스탠리 화이트 디너세트'는 흰색 단일색상의 기본형 식기 세트로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1만개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마트는 가을을 맞아 새로운 식기 구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기존 흰색 초저가 식기세트 약 1년치 판매량에 해당하는 1만개 물량을 한번에 계약해 두 가지 컬러로 구성한 초저가 식기세트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영국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식기 브랜드 '덴비' 식기도 균일가 행사를 통해 정상가 대비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가을 맞이 간절기 차렵이불 12종도 20% 할인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40수 고급 순면원단을 사용해 통기성과 흡습성이 우수한 '디브 면40수 트윌차렵 SS'는 20% 할인한 3만1920원에, 구스다운과 유사한 마이크로 파이버 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 따뜻한 '피커 다운필 차렵 SS'는 20% 할인한 3만1920원에 판매한다.

조미나 이마트 리빙담당은 "식기, 침구류 등 집단장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환절기를 맞아 대규모 가을 집단장 용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인기 상품들에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해 실속있게 집을 꾸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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