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번리를 완파하고 가볍게 리그컵(카라바오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021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번리를 3-0으로 제압했다. 

맨시티는 스털링, 토레스, 마레스, 팔머, 로드리, 더 브라이너, 페르난지뉴, 라포르테, 멘디, 워커, 그리고 골키퍼 골키퍼 스테펜을 선발 출전시켰다.

   
▲ 사진=맨체스터 시티 SNS


초반 공방이 이어지다 맨시티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35분 멘디의 측면 크로스를 스털링이 마무리해 번리의 골문을 열었다.

스털링은 후반 5분 추가골을 터뜨려 2-0 리드를 만들었다. 토레스가 내준 패스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번리의 반격이 번번이 무산되자 맨시티가 아예 쐐기를 박았다. 후반 20분, 이번에는 스털링의 도움을 받아 토레스가 골을 작렬시켰다. 

여유가 생긴 맨시티는 교체 카드를 활용해가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 세 골 차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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