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코리안 메이저리거 가운데 가장 먼저 디비전 시리즈 무대로 올라갔다. 소속팀 탬파베이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치른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2연승으로 통과했다. 최지만은 1, 2차전 모두 대타로 나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해 첫 안타를 디비전 시리즈로 미뤘다.

탬파베이는 1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선승제) 2차전에서 토론토를 8-2로 대파했다. 전날 1차전에서 3-1로 이겼던 탬파베이는 2연승으로 가뿐하게 디비전 시리즈행 관문을 넘어섰다.

토론토는 에이스 류현진을 이날 2차전에 선발 출격시켰지만, 류현진이 난조를 보이며 1⅔이닝 8피안타(2홈런) 7실점(3자책점)으로 무너져 허망하게 2연패로 탈락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합류한 최지만은 이날 2차전도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아직 컨디션이 완전치 않고, 토론토 선발이 좌완 류현진이었기 때문.

   
▲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8-2로 크게 앞선 5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1번타자 마이클 브로소 대신 대타로 나섰다. 토론토 3번째 투수 네이트 피어슨을 상대한 최지만은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끝에 7구째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초 1루 수비로 들어간 최지만은 8회초 무사 1루에서 두번째 타석을 맞았다. 토론토 6번째 투수 라파엘 돌리스를 맞아 최지만은 5구째 타격을 했지만 3루수 쪽으로 향해 병살타가 되고 말았다.

전날 1차전에서도 대타로 한 차례 타석에 들어서 외야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2경기 3타수 무안타로 아직 안타 신고를 못했다.

탬파베이가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함에 따라 최지만은 앞으로 활약할 기회가 남았다. 토론토의 류현진은 이날 패전투수가 되며 팀의 2연패와 함께 가을야구를 일찍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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