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희찬(라이프치히)이 엉덩이 부상을 당해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라이프치히 구단은 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 및 SNS 계정을 통해 황희찬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구단은 "황희찬이 레버쿠젠과 경기 도중 엉덩이 쪽 부상을 당했다. 현재는 개인 훈련만 할 수 있다"며 "4일 경기 출전 여부는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 사진=라이프치히 SNS


황희찬은 지난달 26일 열린 레버쿠젠과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해 후반 45분을 뛰었다. 당시 황희찬은 활기차게 뛰어다니며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를 선보이기도 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경기 막판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와 부딪히며 고통을 호소했는데, 그 때 엉덩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라이프치히는 4일 새벽 1시 30분 샬케04와 분데스리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앞선 두 차례 경기 모두 교체출전하며 리그 분위기를 익힌 황희찬의 선발 출격이 기대됐는데, 부상으로 첫 선발 출전 가능성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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